2021년 원자력 기관장 신년인사

1.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미래 60년을 향한 국가 원자력기술개발의 기반

2021년 새해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미래 에너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과 선도형 융복합 기술 개발에 주목하며, 다른 기술 영역과의 융합 연구로 원자력기술 영역을 확장해 사회적·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이 미래 60년을 향한 우리나라 원자력기술개발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 새해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본 신년특집호에서는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김교윤 회장,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김경수 회장의 신년인사를 전합니다.

2. 한국전력 임현승 부사장

임현승 한국전력 부사장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수주경쟁력 강화

‘하얀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계획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희 한전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1호기 원자로 출력 100%를 달성했고, 지금은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크게 달라진 업무환경과 유례없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해주신 원자력계의 모든 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한전은 이번 UAE원전 1호기 상업운전을 하나의 이정표로 삼아, 2~4호기의 성공적인 건설업무를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UAE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습니다. 또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강점과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해외사업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서 가시적인 수주성과를 계속 만들어내겠습니다.

인류 최초의 백신이 소에서 나온 ‘우두(牛痘)’라고 합니다. 올해가 치유와 신뢰를 상징하는 ‘하얀 소의 해’인 만큼 팬데믹 상황이 조기에 극복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원자력계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3.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호시우보(虎視牛步)와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신축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자력학회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에너지전환, 코로나19 등 우리 원자력계를 둘러싼 환경의 불확실성은 높아,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냉철한 현실 인식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2021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원자력계의 가치 인식이 고도성장기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원전의 역할에 머물고 있지 않은지 냉정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 원자력계가 원전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도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탈원전(독일), 원전 의존도 축소(프랑스, 일본, 한국), 원전 비중의 유지·확대(영국, 미국) 등 각국의 상황에 부합하는 원자력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환경 속에서도 증가되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줄 방안으로서 원자력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는 움직임은 우리 원자력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원자력계가 스스로의 역할을 찾고 일관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일환으로 한전기술은 중소형원전(SMR) 기술의 개발과 상품화, 수소생산 등 신재생연계 하이브리드형원전, 해외수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한층 더 매진하고자 하며 이에 대한 원자력계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의 방식에서 상당 부분이 이전의 세상과는 다른 환경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러한 메가트렌드(Mega Trend)적인 환경에서 기존의 성공을 가져다준 전략이 항상 같은 방법으로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칼날과 같은 예리함이 담긴 호랑이의 눈(虎視)으로 미래를 통찰하고, 그동안의 관성과 통념의 벽을 깨고 비상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담대함과 우직한 황소걸음(牛步)과 같은 실행력으로 새로운 성공의 틀을 찾아 나가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새해 우리 원자력계에 호시우보(虎視牛步)와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를 특별히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우리 원자력계가 이러한 자세로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간다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2021년 한해가 원자력계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4.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방폐물 안전관리, 국민소통 강화해 신뢰 쌓아갈 것

2021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는 흰소띠의 해입니다.

새해 방폐물산업계와 원자력가족 모두 흰소의 신성한 기운을 받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전환에 맞춰 신축년 새해를 모든 방폐물의 안정적인 관리기반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방폐장 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적극적인 정보제공과 국민과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방폐물과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쌓아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5.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김교윤 회장

김교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

방사선방호의 공감 증진

희망의 2021년에 우리 학회는 방사선 방호의 공감 증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가 8년간 준비해온 IRPA15를 2021년 1월18일부터 on/off 병행 진행 방식으로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과학적 사실을 직시하고 사고 후 겪은 경험을 교훈으로 삼기 위한 후쿠시마 10년 특별 국제워크숍을 3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젊은 연구자의 요구를 수용한 “전자투표에 의한 수석부회장 선출제도”를 지난해 정관 개정을 통해 반영하였고, 첫 수석부회장을 정회원의 전자투표로 새해 2월에 선출합니다.

우리 학회는 한국원자력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사선의 과학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온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6.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김경수 회장

김경수 방사성폐기물학회장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에 적극 참여

2021년, 신축년 새해에 여러분 직장과 가정 모두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재검토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학회는 현안검토위원회를 중심으로 숙의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이 던지는 질문에 답해주고, 월성 원전의 저장시설 포화 시점을 다시 평가했으며, 여러 차례 토론회에 참여하여 기술적인 문제에 대하여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새해에는 재검토위원회의 권고에 기반하여 ‘제2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이고, 사업 이행에 필요한 법률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로 오랜 기간 동안 정책 결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관리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라 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제2차 중저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도 확정되어 표층 및 매립형 처분시설 등의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R&D 분야에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시작되고, ‘원전해체기술개발사업’의 예타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관련 부처에서는 고준위폐기물의 고효율 처분 개념과 관리시설 설계기술에 대한 기술개발도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모든 중대한 국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의 안전과 국토의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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